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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인기클럽인 FC 바르셀로나가 홈 경기장 ‘누 캄프(Nou camp)’를 떠나 새 구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에는 내년 1월, 누 캄프를 확장해서 쓸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구장을 찾아 이전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FC 바르셀로나는 9만명 수용가능한 누 캄프 좌석을 10만 5,000석으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이와 관련한 리포트를 도시계획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토니 프레시아(Toni Freixa)이사는 “새 경기장은 10만 5,000석 규모로 2,000명 수용가능한 부대시설, 6,000대 수용가능한 주차장 등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결정은 FC 바르셀로나 조합원투표에 의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누캄프’는 1957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9만여명을 수용하는 유럽 최대규모의 경기장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