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N은 2010년도 3분기에 매출액 3,678억 원, 영업이익 1,473억 원, 순이익 1,29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10.4%, 영업이익 10.9%, 순이익 21.1%가 각각 상승한 결과다.
NHN의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6%, 게임 매출이 29%,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4%, 기타 매출이 1%를 각각 차지했다. 여름 휴가나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비중이 지난 2분기에 비해 감소한 반면 PPC(클릭당 과금)의 성장세가 지속된 검색광고 매출은 비중이 증가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4분기에는 지난 3분기에 오픈한 네이버 소셜앱스를 기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이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미, 네이버톡, 소셜검색, 실시간 검색 등의 소셜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