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삼성그룹 리딩플러스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삼성그룹 상장계열사 주식과 삼성그룹에서 보유하지 않은 타 업종의 시장지배력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 이 펀드는 주식투자 자산의 50%를 삼성그룹 상장기업에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자동차, 철강, 은행 등 시장을 주도하는 그룹(리딩그룹) 소속의 대표기업에 체계적으로 장기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갖고 있다. 리딩그룹 소속 기업은 전체업종을 세부 사업 영역별로 분류한 후 삼성그룹이 영위하지 않는 업종 중에서 시장지배력ㆍ진입장벽ㆍ업종환경ㆍ시가총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2006년 3월 첫 선을 보인 이 펀드는 현재 약 2,5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8월 20일을 기준으로 최근 수익률은 각각 1년 25.43%, 2년 38.57%, 3년 38.28%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 15.12%, 15.46%, 8.64% 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백재열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삼성그룹주를 비롯한 경쟁력 강화주 및 신성장 동력주가 지속적으로 재조명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신한은행을 비롯한 30개 증권, 은행,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