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미만 작년비 32만명 줄어… 총인구의 15.5%【동경 AFP 공동=연합】 일본의 15세 미만 어린이의 수가 지난 16년동안 연속 감소, 전체 인구중 어린이의 비율이 줄어드는 「소자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총무청이 5일 밝혔다.
총무청 자료에 따르면 15세 미만 어린이 수는 지난 4월1일 현재 총 1천9백52만명으로 1년전보다 32만명이 줄었으며 총인구 비율이 15.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전후 베이비붐의 영향으로 지난 55년 어린이 수가 3천12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하강곡선을 그려온 반면 노인들의 수는 갈수록 늘어나 65세 이상고령자 수가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