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대만계 투자회사와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1일 대신증권은 『홍콩의 KG인베스트먼트社와 자본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KG인베스트먼트와의 제휴에는 대신증권과 대신투자신탁운용에 대한 자본참여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KG인베스트먼트는 대신증권과 대신투신운용이 증자할 때 증자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본참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자본제휴의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며 『조만간 투자 의향서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인베스트먼트는 대만의 KOOS그룹계열 증권사로 홍콩에 본사가 있으며 수익증권을 전담으로 판매하는 증권사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KG인베스트먼트와의 자본제휴를 통해 수익증권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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