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올해도 청약불패 행진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 평균 경쟁률 26대1

세종시 아파트가 새해에도 청약 불패를 이어갔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세종시 M8블록에 분양한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는 지난 30일 일반 1순위 청약에서 79가구 모집에 무려 2,074명이 청약,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정을 마감했다.

특히 전용 85㎡A형은 단 2가구 공급에 214명이 신청, 1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앙부처 공무원 수요는 물론 해당 지역 수요자들이 몰려 당분간 높은 경쟁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연기군∙공주시와 청원군 일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우선 공급에서도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한신공영에 이어 세종시에서는 오는 2월 중 극동건설이 610가구, 현대엠코와 ㈜한양이 1,940가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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