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공급 계획] 전국 20곳 1만 5,921가구 공급

다음중 전국 20곳에서 모두 1만5,92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26일 건교부와 업계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분양 또는 임대되는 아파트는 대형업체 1만2,924가구 중소업체 900가구 주택공사 2,097등 모두 1만5,92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7월보다 5,097가구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하면 1,175가구 늘어난 것이다. 특히 다음달중 대형업체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공급물량을 5,751가구 늘린데 반해 중소업체 공급물량은 4,575가구나 줄어들어 인지도에 따른 주택시장의 양극화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99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5,000가구 부산 2,356가구 경남 2,097가구 울산 601가구 전북 478가구 제주 440가구 대구 250가구 등이다. 업체별로는 대림산업이 3곳 3,86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동원개발 2곳 2,500가구, 현대산업개발 2곳 1,201가구, 현대건설 4곳 975가구, 건영 3곳 830가구 등의 순이다. 이중 서울지역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아파트로는 은평구 수색동 대림 1,440가구를 비롯, 서초구 서초동 한신 194가구, 영등포구 당산동 효성 258가구 등이 꼽힌다. 이밖에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석수동 대림 1,908가구, 용인시 구성면 동부 418가구, 김포시 풍무동 현대 600가구 등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부산지역에서는 사하구 장림동 동원 1,996가구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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