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대 신기술] 삼성종합화학
초고압용 4세대 PE112 소재
삼성종합화학은 세계 최초로 초고압용(제 4세대 PE112등급) 폴리에틸렌 신소재를 5년에 걸쳐 개발했다. 제 4세대 PE112신소재는 '20도 11.2Mpa'의 초고압상태에
서 50년이상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주로 수도관이나 가스관용 파이프소재로 사용된다.
국제표준에 의거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PE112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지난 91년 솔베이사가 PE110등급을 선 보인 이후 10년 만에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폴리에틸렌 신소재 개발로 20년이상 벌어졌던 선진국과의 격차를 역전시켜 세계 플라스틱 파이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PE112는 연간 10억달러의 폴리에틸렌 파이프시장을 형성시킬 뿐만 아니라 연간 500억달러의 파이프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