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유통시장 전면개방과 IMF사태 등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3일 중소유통업 발전 유공자를 시상했다.수상자는 통상산업부장관상 9명, 중소기업청장상 9명 등 총 18명으로 한국연쇄화사업협동조합 남용우 전무이사, 한국산업용재상조합협의회 허길영 회장 등이 통산부장관상을, 한국유통정보센타 송온섭 팀장, 문정동 로데오상점가진흥조합 이인희 이사장 등이 중기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법 발전 유공자 포상제도를 도입, 운영해본 결과 중소유통업계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년부터 포상의 훈격 격상과 더불어 포상범위도 대폭 확대, 중소유통업체들의 사기를 북돋워나갈 방침이다.<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