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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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8%를 웃도는 수출전문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5억4,000만달러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에도 61억6,000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탱커가 34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화물선 14억5,000만달러 ▦해양플랜트 11억9,000만달러 등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월 산업자원부로부터 ‘LNG 재기화선(LNG-RV선)’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LNG-RV는 오직 대우조선해양만이 건조할 수 있는 선박이자 별도의 육상 터미널 없이도 수용자에게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최신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초로 21만㎥급 LNG선을 건조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25만㎥급 LNG선 또한 세계 최초로 설계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능력으로 세계 가스선 시장을 창조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5년 68억달러에 머물렀던 수주실적이 지난해 11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올 들어 11월 말까지 182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선주들로부터 신기술과 제품의 디자인ㆍ성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명품 선박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