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소피 마르소가 홈쇼핑에…

GS샵 '모르간' 모델 계약

소피 마르소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와 함께 1980~90년대 전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사진)가 국내 홈쇼핑의 패션 브랜드 모델이 됐다.

GS샵은 최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소피 마르소와 홈쇼핑 채널 및 인터넷몰을 통해 판매중인 ‘모르간’의 브랜드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50여개 국 3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GS샵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소피 마르소의 모델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그는 모르간의 의류ㆍ핸드백ㆍ구두ㆍ선글라스ㆍ란제리 등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백정희 GS샵 토탈패션 본부장은 “소피 마르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프랑스 여배우”라며 “무심한 듯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의 ‘프렌치 시크 패셔니스타’라는 점에서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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