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2002 한ㆍ일 월드컵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월드컵토털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월드컵 전담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본사에 월드컵 물자전담 상황실을 구성했으며 국제미디어센터(IMC)와 개최도시 경기장에 종합물류서비스 안내데스크를 설치, 물자운송 및 국제택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월드컵 참여국가, 후원업체의 국제복합운송, 국내운송, 통관 및 보관 등을 포함한 토털 물류업무 처리를 위해 김포공항 내 보세창고, 수원 물류창고, 부산 우암창고 등을 경기물자 및 후원업체물자, 방송장비 등을 보관할 전용 보세 장치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월드컵 관련 홍보용 조끼를 제작, 내달부터 택배사원들에 배포하고 대회 기간 외국 관광객들의 입국에 대비, 렌터카 차량을 3,400대에서 200대 증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