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PP등 신규시장 적극 개척"

올해 경영 목표

네오웨이브는 올해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기존 주력사업인 광가입자 전송장치 기반 위에 MSPP 및 마이크로웨이브, RF 분야 등 기술우위를 점할 수 있는 관련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VDSL 전송장비 분야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최두환 사장은 “유선에서 무선ㆍ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광가입자 전송부문은 하반기께 미국ㆍ일본 등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사업에서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인 만큼 사업 다각화에 치중할 뜻을 밝힌 것이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M&A(인수합병) 매물도 2주에 1개 업체 꼴로 검토 중이다. 네오웨이브는 KT의 신규ㆍ대체투자 확대, 신제품의 매출 가세,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힘입어 올해 매출 450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대비 각각 36%, 39% 성장한 수치다. 최 사장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성공적인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내적으로도 내부 시스템 정비와 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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