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0일선을 돌파하며 점진적인 상승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신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종목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된다. 이들 종목은 상당 기간 상승흐름이 이어지면서 웬만해서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이른바 ‘다이하드’ 주식으로 오뚜기가 대표적인 예이다. 오뚜기는 지난 2003년 8월 이후 중기적인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2005년 1월 말 이후 6만2,000~7만7,700원의 박스권을 보여왔으나 5월 마지막 주에 이를 돌파했다. 박스권 돌파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라 새로운 시세가 기대된다. 특히 월봉상 장악형에 해당하는 대규모 양봉이 발생한 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거래량 또한 증가하고 있고 MACD와 CCI 등 중ㆍ단기 보조지표들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기간조정 및 가격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시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차 저항선은 8만7,000원 내외, 2차 저항선은 9만5,000원 내외로 예상된다. 장중 조정을 이용한 저점 매수가 바람직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