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복지기관에 뜻깊은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복지관에 지적장애인 교육용 교재 도미노 세트(12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관이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력 배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도미노 교육자재를 유료로 대여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도미노세트를 구매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성모자애복지관에 건강식품, 생활용품, 교육기자재 등의 물품을 기증해왔으며, 금년 3월에도 노트북과 스크린, 디지털카메라 등 총 240만원 상당의 시청각 교육 자재를 기증한 바 있다.
이들 물품은 모두 일동제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의 0.1%를 적립한 금액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성모자애복지관 외에도 보육원, 양로원 등 9개 복지기관에 정기적인 기부를 진행, 적립활동을 시작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기부된 총 금액은 1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