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낙동강하구 환경변화 연구 협약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7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낙동강 하구 환경변화 조사연구를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형국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과 최진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종합연구기관이다.

2017년으로 예정된 부산 이전을 계기로 낙동강 하구 연안역의 환경연구를 중요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낙동강 하구 강변 5개 생태공원과 을숙도 습지를 관리하는 낙동강관리본부와 포괄적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낙동강 하구 연안역의 지형, 퇴적, 해빈에 대한 공간정보를 비롯해 지질, 수질, 저서생물 자료 등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낙동강 하구역 환경조사 전반에 관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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