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주고받는 선물 중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주류다. 경제적 부담이 적은데다 선물 후 손님 접대용 등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정육·굴비 등 인기 선물류의 값이 특히 오른 올해에는 위스키 등 주류가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발렌타인 특별 패키지(사진)'를 선보였다.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2년·마스터스·17년·21년·리미티드·30년 등 6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발렌타인 12년 세트는 문을 형상화한 푸른색 제품 패키지로 세련미를 더했다. 제품에 어울리는 스트레이트잔도 2개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00㎖ 4만원, 700㎖ 6만원.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원액을 엄선해 블렌딩한 발렌타인 마스터스는 45가지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해 만들었다. 달콤한 맛과 그윽한 향이 오래 지속된다. 부드러운 맛을 표현하기 위해 크림색을 라벨 색상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500㎖ 4만8,000원, 700㎖ 6만5,000원.

국내 기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로 선정된 발렌타인 17년 선물세트는 우아하고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으로 위스키의 '아트 오브 블렌딩'을 선사한다. 가격은 500㎖ 11만원, 700㎖ 15만2,000만원.

위스키 전문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발렌타인 21년 선물세트는 새롭게 디자인한 나무 질감의 포장재에 담아 색다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흰색과 나무 느낌의 패키지는 병의 색과도 비슷해 안정감을 준다. 가격은 500㎖ 16만원, 700㎖ 23만원.

희소성 높은 3대 몰트 원액으로 블렌딩한 발렌타인 리미티드와 한국에서 사랑받는 발렌타인 30년도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발렌타인 리미티드는 발렌타인 시리즈의 고유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나무와 가죽 느낌의 고급 소재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을 뒀다. 발렌타인 30년은 가격은 700㎖ 27만5,000원. 리미티드 가격은 700㎖105만원.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200년간 최상의 원료와 블렌딩으로 최고의 맛을 유지하고 있는 발렌타인은 명절을 맞아 특별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에 제격인 선물"이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