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7일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이 필요한 고객이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는 영수증 발행기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영업소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행료 영수증 발행기는 고속도로 요금소에 설치돼 통행료를 지급한 고객이 센서를 건드리면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도로공사는 시범운영 후 고객의 호응도 및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영수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객이 영수증을 고속도로에 버리는 사례가 많아 영수증이 필요한 고객에게만 영수증을 발급해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영수증 발급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