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 3사가 동시에 중계한 2006 독일월드컵 토고전이 73.7%의 시청률을 보였다.
14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경기는 MBC가 31.4%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고 KBS 1TV가 26.2%, SBS가 16.1%를 기록했다.
순간시청률로는 후반전 종료 휘슬 시점에 85.0%까지 올랐고 후반 9분 이천수의 만회골 순간이 78.9%, 안정환의 역전골은 82.5%였다.
한편 역대 최고시청률은 98년 프랑스월드컵 벨기에전(74.7%)이었고, 2002년 한일월드컵 폴란드전(74.1%)가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