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이 오는 4월 통합된다. 노동부는 두 기관의 통합 내용이 포함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 27일 공포됨에 따라 공포일로부터 3개월 뒤인 4월28일 한국산재의료원은 해산되고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된다고 2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두 기관의 통합으로 산재근로자에 대한 보상과 치료를 연계해 재활전문 및 진료특화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양 기관의 중복기능을 축소하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