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두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및 배당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자부문 전방산업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효과, 산업차량부문 성장지속으로 자체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SRS코리아, 두산동아 매각에 따라 1,25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어 주당배당금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전지 시장은 분산발전 필요성 증대에 따라 연료전지 원가개선, LNG 가격 안정화, 신생에너지 정책 등으로 고성장을 기대한다”며 “두산이 국내 주택용(소형) 시장의 퓨어셀파워와 미국 건물용 및 규제용(중대형) 시장의 CEP 인수로 연료전지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매출액 목표는 2013년 870억원에서 2018년 1조원(점유율 20%)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