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EDO시장 공략 박차

'글로벌 트렌드' 발표회

후지제록스가 기업문서관리 아웃소싱서비스(ED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후지제록스는 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기업문서관리 아웃소싱서비스 글로벌 트렌드’ 발표회를 갖고 지금까지 쌓은 자사의 노하우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 EDO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제록스의 통합문서관리 서비스는 단순 기기관리, 출력관리뿐 아니라 문서의 생성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다. 준테쯔 노부이 일본 및 아태지역 후지제록스 글로벌 서비스 사업개발부장은 “기기관리 및 문서활용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후지제록스는 아모레퍼시픽, BC카드, SK텔레콤 등 제조, 금융, 유통, 건설, 통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기업에 통합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지제록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40~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 매출의 8.9%(194억원)를 차지하는 EDO 시장 비중을 2010년에는 17%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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