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병 등 하루 50만톤 생산태평양종합산업(대표 손이수)이 세계에서 4번째로 생산량 변동에 즉각 대처하고 다양한 색상의 컬러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FlexMelter 타입과 Color Forehearth가 결합된 신규노를 완공했다.
21일 태평양종합산업은 경기도 용인 신갈에 모두 1백억원을 투자해 1일 50톤생산규모의 최첨단 유리용기로를 완공,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FlexMelter 타입이란 생산량 증감에 즉각 대처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고, 유리에 기포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해 고급용기의 생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진 용해로라고 밝혔다.
또 Color Forehearth란 투명색상에 생산라인별로 다른 색소를 첨가함으로써 다양한 컬러용기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기존용해로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된 단일색상만을 생산하는 한계와 일정하지 않은 명도 등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코팅공정을 생략해 제품생산시간을 절감하고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게돼 납기준수는 물론 1백%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고급화장품병, 특수기능의 주류, 식품 및 의약품용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 관계자는 『최근 제품수명이 짧아지고 소비자의 기호가 급변하는 추세에 있어 첨단유리로를 건설하게 됐다』면서 『이번 완공을 계기로 양과 품질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정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