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한율 고결 진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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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수려한 수 선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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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에무라 '글로우온 루즈 언리미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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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페이스샵 '아르생뜨에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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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여인이 비는 딱 한가지 소원. 여성이라면 주저 없이 '미(美)'를 꼽을 것이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요즘에는 '여자의 권리'로만 인식돼온 미에 대한 욕망이 남성에게, 그리고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중장년, 노년층 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불경기에 취업난까지 가중되고 있지만 화장품 선물이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올 추석에도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한율 고결 진액 기획3종'세트(18만8,000원)를 한가위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한방화장품 '한율'의 '고결진액스킨(150ml)' '고결 진액 에멀젼(125ml)' '고결 진액크림(60ml)'로 구성됐고, 견본품도 함께 증정한다.
'한율 고결라인'은 피부 원기를 북돋는 6년근 금산인삼, 진액을 오래 유지시키는 국내 천연송이와 한율의 기술인 '율려단'등 한방성분이 70%이상 함유된 제품이다. 피부의 기를 채워주고, 피부 흐름을 도와줘 피부 탄력과 거친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의 최고급 한방화장품 '후'는 '후 진율향 왕후세트'(47만원)을 준비했다. '후 진율향'은 궁중의 대표적인 부인 처방인 '정기보율단' 처방으로 40대 이후 중년 여성들의 가장 큰 피부고민인 노화를 근본부터 해결하는 이른바 '안티에이징' 한방라인제품이다. 정품 5종(진율 밸런서, 로션, 진율진액, 진율아이크림, 진율고)와 7종의 견본품으로 구성됐다.
중년여성들의 '워너비(wanna-be)' 화장품 '설화수' 역시 한가위 선물세트 '화품기획 3종-1(15만5,000원)'를 출시했다. 젤타입의 스킨 '자음수'와 설화수 베스트 셀러인 '윤조에센스' 및 '자음생크림' '자음유액2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설화수 스테디셀러인 '자음생크림'으로 구성된 '자음생기획(22만원)'세트도 추천한다.
이 밖에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수려한 수 선유'3종 특별세트(15만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나왔다.
한방화장품이 조금 부담스러운 '2030' 여성들은 가벼운 기능성화장품을 써보는 것도 좋다. '헤라'는 피부세포 재생기능의 '프리퍼펙션 세럼기획세트(7만원)'을 선보였다.
'오휘' 역시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GH성분을 함유한 '오휘 V-셀렉션' 축소형(20ml)이 들어간 '오휘 더퍼스트 프레스티지4종(38만원)'을 내놨다.
색조 화장 전문 선물세트도 나왔다. '슈에무라'는 '글로우온&루즈 언리미티드 세트'를 출시했다. 인기제품인 '글로우온 블러셔'와 립스틱, 클렌징 오일 등으로 구성됐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추석을 맞아 'UV마스터 프라이머' '클렌징밀크' '플루이드 쉬어' 등이 담긴 조르지오 '스페셜 파운데이션세트(가격 5만8,000원대 이상)'를 기획했다. 또한 향수 전문 선물세트 '다이아몬드세트(7만원)'을 출시해 이달말까지 판매한다.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중저가브랜드 화장품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더 페이스샵은 '네이처 홀리데이2종세트'(9,900원)을 내놓았다. 보디클렌저와 보디로션 정품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튤립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가꿔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물 대신 100%자작나무 수액이 함유된 '토닉위드에센셜'과 모이스춰라이저로 구성된 '아르생뜨 에코-테라피 슈퍼-리페어2종'(2만1,800원)과 주름개선화장품 '명한미인도 본 2종세트'(4만4,000원)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