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가정2지구 분납임대주택 선착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부터 인천 가정2지구 분납임대주택을 선착순 분양한다. 가정2지구에는 총 1,243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며 이 중 분납임대주택이 800가구를 차지한다. 전용 74㎡와 84㎡로 구성되며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1차 선착순 접수에서는 363가구 공급에 165가구의 계약이 이뤄졌다.

지구 인근에 인천 아시안게임경기장이 있으며 제1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인접해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인천공항철도의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가구주면 청약통장 가입이나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당첨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분납임대주택은 입주 10년 후 계약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임대주택으로서 입주자는 아파트 분양가격을 10년 동안 네 번에 걸쳐 분할납부하면 된다. 입주 4년차와 8년차에 최초 주택가격의 각각 20%씩을 내고 나머지 잔금은 10년 뒤 분양시점에 감정가격의 30%를 납부하면 된다. 임대기간에는 잔여분납금을 기준으로 한 월 임대료를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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