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 유럽에 특수강 봉강 52만弗 수출

기아특수강은 최근 프랑스와 벨기에 등 유럽 자동차 부품업체와 5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특수강 봉강 1,300여톤을 1차로 납품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특수강은 이번에 수출된 특수강 봉강이 유럽의 차부품 업체에서 단조 및 가공 과정을 거쳐 푸조, 르노, 볼보 등 주요 자동차 회사의 엔진 피스톤과 샤프트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특수강은 올해 4월 구성된 신시장 개척팀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내년 상반기쯤에는 해외 수출비중이 전체 연간 매출액의 1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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