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 경쟁력이다 外

■스타일이 경쟁력이다=데보라 린 다링 지음. 부키 펴냄. 옷과 미용 등 조그마 한 일에 신경을 쓰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또다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여성들이 옷차림에 대해서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만 사실은 절반 이상의 여성들이 옷차림 자체를 포기한다고 지적하면서 패션과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에 어울리는 고유의 스타일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신기술 도입의 함정=엘리 골드렛 지음. 동양문고 펴냄. 최근 늘고 있는 기업들의 전사자원관리(ERP) 등 컴퓨터 시스템 구축의 한계를 논한다. 더 골(Goal)의 저자이기도 한 골드렛은 시스템 투자의 효과가 예상보다 적은 것은 그것을 운영하는 규칙은 기존의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오퍼상 어떻게 하나요=이기찬 지음.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오퍼 업무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창업절차에서부터 관련법제도, 아이템과 거래처 개발, 에이전트 계약과 커미션, 무역실무 등 5가지 분야에서 119개의 질문에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꾸몄다. ■조선 군주의 정치기술=김만중 지음. 거송미디어 펴냄. 양반 귀족들에 둘러싸인 조선의 왕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선위파동, 기획사정, 토사구팽 등 정치기술의 내용과 적용사례 등을 고찰한다. 저자는 선위파동은 친위구테타적인 적으로 자신에 대한 책임을 돌리고 신하들의 충성을 다짐받기 위한 고도의 정치기술이었다고 말한다. ■깡 리스닝=문강명 지음. 북하우스 펴냄. 학원강사였던 저자가 미국 현지 연수를 통해 터득한 독특한 교육법에 따라 제작한 영어 학습서. 한가지 주제를 쓰기-)듣기-)말하기-)읽기 순으로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의 네 영역을 통합적으로 공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 대중음악사=이혜숙ㆍ손우석 지음. 리즈앤북 펴냄. 70년대이후부터 최근까지 한국 가요의 역사를 개괄했다. 특히 90년대 한국의 자본주의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발생한 신세대 문화와 서태지로 대변되는 세대간 갈등의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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