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멕시코를 방문해 통상장관 등을 만나 양국간 경제현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이번 통상장관회담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며 FTA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민간 경제계간 협의채널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와 오는 6월7일로 예정된 한-멕 경제ㆍ과학ㆍ기술공동위 등에서 멕시코와 FTA 문제를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