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오는 2006년도까지 수출입금융 지원 규모를 한 해 14조원으로 늘리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차관 지원규모도 3,4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중기 경영 로드맵`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중기 경영계획으로 수출입은행 창립 30주년이 되는 2006년도 수출입금융 규모는 지난 해보다 54% 확대된 14조원, 지원업체 수는 56% 증가한 1,500개 기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영업망도 50% 안팎 확충하고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2조2,000억원에서 2조8,000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차관 지원규모를 2배 이상 증액한 3,4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