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맥쿼리 CR리츠` 공모

삼성증권은 내달 2~3일 이틀간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인 `맥쿼리 CR리츠`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맥쿼리 CR리츠`는 총자산 1,649억원, 자본금 763억원으로 호주계 투자은행인 맥쿼리은행과 삼성생명 등 6개 기관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389억원을 공동 출자했고, 극동건설이 기타주주(23억원)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주당 5,000원에 이뤄져 모두 35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존속기간은 5년이다. 맥쿼리 CR리츠에 투자하면 매년 6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배당을 받게 되며, 연평균 목표 배당수익률은 11.38%다. 맥쿼리 CR리츠가 투자한 부동산은 충무로의 극동빌딩으로, 삼성생명과 풍산 등이 입주해 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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