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페트병 맥주 출고가격을 6일부터 7.9%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트병 맥주인 하이트피쳐의 1,600㎖짜리 출고가는 3,188원에서 3,440원으로 오르고 소매가는 4,0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주 용기인 페트 포장재료비 원가 상승과 재활용 분담금 인상으로 맥주가격을 이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OB맥주도 7일께 하이트맥주와 같은 폭으로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