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쥴릭파마와 고혈압치료제 독점판매 계약 체결식 진행

보령제약은 8일 종로구 본사에서 쥴릭파마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독점판매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카나브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달러를 받고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동남아 13개국에 독점 판매권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차 허가 진행 6개국에 15년간 순차적으로 카나브 단일제 1억2,6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이후 2차로 7개국에 대한 공급규모를 추가 협상할 예정이며 카나브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함께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카나브에 대한 전세계 30개국에 약 3억 2,000만달러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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