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이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프로젝트 금융부문을 인수한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 UFG 파이낸셜그룹은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인프라 대출을 중심으로 RBS의 대출 자산을 매입하는 동시에 영업 인력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약 40억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비시 그룹은 국내 수익 조달 창구가 막힌 가운데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해외 영업 체제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RBS 의결권의 8%를 보유한 영국정부와 최종 합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