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인어아가씨`가 35%의 시청률로 5주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SBS의 `야인시대`(32.8%)가 차지했으며, SBS의 `올인`은 방송 3주만에 30%대에 진입하며 순위도 3위로 급상승했다.
설연휴 특집프로그램 중에는 한국영화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SBS의 `조폭마누라`가 24.3%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달마야 놀자`(SBS), `두사부일체`(KBS2)가 그 뒤를 이었다.
또 특기할 점은 방송 3사의 아침드라마가 강세를 보인 점이다. MBC의 `황금마차`(20.6%), KBS1의 `인생화보`(20.1%), SBS의 `얼음꽃`(19.8%) 세 프로그램이 모두 20위 안에 진입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