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억엔 투입키로【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의 이토추(이등충) 상사는 대만기업과 공동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판매에 참여한다.
이토추측은 최근 대만의 퍼시픽 페트로케미컬사와 함께 자본금 40억엔(3천3백만 달러)의 합작회사 「그랜드 퍼시픽 옵토일렉트로닉스」를 설립, 대만에서 LCD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백억엔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대만측 기업이 70%의 지분을 가지고 이토추가 2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나머지 5%는 일 컨설팅회사인 섬컨 KK가 가진다.
LCD생산 공장은 대만 신주 북동부에 위치하며 4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공장은 처음에는 PC 등에 사용되는 일반 LCD를 생산하다 5년안에 고해상도 표시장치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이토추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