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휴태폰으로 전하는 사랑 표현애니콜 컬러폰 3탄에서 검은색 옷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콧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몸을 흔들었던 차태현과 이나영.
이번에 선보인 4탄 '컬러 있는 여자가 좋다, 컬러 있는 남자가 좋다'편에서 둘은 보라색의 정장과 오렌지색 차림의 화사한 봄 옷으로 갈아입고 커플로 변신했다.
두 스타의 깜찍한 표정과 동작을 통해 컬러폰을 즐기는 '짜릿함'과 '쾌감'을 표현한 이번 광고는 익살스런 표정연기와 컴퓨터 그래픽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탈리아 여가수 조세피나의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이 광고는 둘 사이 밀고 당기는 사랑을 화려한 컬러로 다이나믹하게 담아냈다.
보라색 정장차림으로 장난스럽게 등장하는 차태현. 산뜻한 오렌지색 차림으로 깔끔한 흰 소파에 앉아있는 이나영.
차태현은 이나영을 쳐다본다. 차태현이 휴대폰을 누르자 보라색의 컬러가 소파를 타고 이나영 쪽으로 날아간다. 컬러에 감전된 것처럼 사랑스럽고 표정을 짓는 이나영.
이에 뒤질세라 이나영도 차태현에게 오렌지색 컬러를 보낸다.
이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전편 광고보다 다채로운 컬러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