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스] 에너지 절감 발열물질 개발쓰리에스시스템(대표 이상준)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는 발열물질인 다용도 발열막(MULTI EXOTHERMIC SOLUTION, 제품명:MES2000)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리, 쇠, 플라스틱, 세라믹 등에 이 제품을 코팅하면 1,000옹스토롱(Å)의 투명한 박막(FILM)을 형성하고, 이 박막 양 끝에 전압을 가할 때 40℃에서 최고 800℃까지 열을 낼 수 있다.
쓰리에스시스템은 이 제품이 반도체 인코넬 히터, 섬유 건조기, 전기 보일러, 건물 난방 공조기, 가정용 전기 기기 등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일본에서 개발된 기존 발열도료는 내열성이 약해 300℃이상 온도에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반면 이 제품은 최고온도에서 온도 변동율이 거의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황산 및 염산 등 강산에 부식되지 않아 수명이 반 영구적이며 자동차 유리에 코팅할 경우 자동차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적외선을 차단시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월 10,000ℓ씩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공했으며 국내외 시장공략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02)3443-1552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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