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종기(오른쪽 두번째)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김종팔(〃첫번째) 중국지역본부장, 박규석(〃세번째) 산업재사업본부장 등이 중국 톈진의 LG화학 산업재 테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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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톈진에 산업재 테크센터를 설립, 산업재 부문의 연구개발(R&D)에서 생산에 이르는 중국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LG화학은 7일 중국 톈진의 산업재 생산법인인 신형건재(新型建材)에 ‘LG화학 중국 산업재 테크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테크센터는 현지 생산법인인 신형건재의 기술조직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LG화학은 중국 지주회사 체제가 본격 출범하는 내년 이후에는 테크센터를 지주회사인 ‘LG화학 중국투자유한공사’ 산하의 독립 연구조직으로 발전시켜 중국 지역 전체를 담당하는 건자재ㆍ산업자재 R&D 전략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테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여종기 사장은 “이번 산업재 테크센터 설립은 LG화학의 중국사업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건자재ㆍ산업자재 부문에서도 제2의 성공신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톈진 산업재 테크센터 외에 상하이와 광저우에 석유화학 부문 테크센터, 난징에 정보전자소재 부문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