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지난 4일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간접공시를 통해 대우그룹과 채권은행단 간의 대우증권 발행주식 927만5,619주에 대한 양수도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종전 대우중공업외 20인에서 제일은행외 60인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제일은행 등은 보통주 920만2,297주(14.87%)와 우선주 7만3,322주(0.52%)를 포함해 모두 927만5,619주, 대우증권 전체 발행주식의 12.21%를 보유하게 됐다.
대우증권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사실상 대우그룹으로부터 분리됐으며 은행단 인수로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함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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