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재팬, 전미정·이지희 후원계약

▲ 전미정(왼쪽)과 이지희가 진로재팬㈜과 계약한 뒤 포즈를 취했다.

하이트 진로그룹 계열의 일본 현지 법인인 진로재팬㈜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전미정(25), 이지희(29) 선수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유효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전미정은 메인 후원, 이지희는 서브 후원으로 계약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전미정은 모자 및 상의 앞면에 'JINRO' 로고를 부착하지만 이지희는 모자 옆면 등에 붙이게 된다. 두 선수는 계약 내용에 따라 계약금 외에 일본과 한국, 미국의 LPGA가 인정하는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할 경우 특별 보너스도 받게 된다. 한편 전미정은 지난해 3주 연승을 포함해 4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3위에 올랐고 이지희는 2006년 3승으로 상금랭킹 4위에 오른 바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후원 프로골퍼가 장익제, 강수연, 김주미, 서희경, 정혜진 등 기존 선수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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