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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의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갤러리아 듀티프리’가 오픈 첫해 흑자를 달성했다.
6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지난 해 4월 임시 오픈했으며 국내 면세사업자 중 처음으로 사업 첫해 연간 흑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지난 해 11월 제주 세관이 실시한 수출입물류업체 법규수행능력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 운영 능력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관 MD 운영 노하우를 살려 갤러리아만의 브랜드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구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국내 브랜드의 매출이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등 국산 제품 판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올해 매출액이 9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 아쿠아플라넷, 그랜드호텔 등 지역 유통·숙박·문화 관련 업체들과 연계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