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트사커 지휘관` 지네딘 지단(31ㆍ레알 마드리드)이 2003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단은 1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올해의 선수상 개표 결과 선정위원(각국 대표팀 감독) 142명 중 35명에게서 1위 표를 받는 등 총점 264점을 얻어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아스날ㆍ186점), 작년 수상자인 브라질의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ㆍ176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단이 FIFA 올해의 선수에 뽑힌 것은 지난 98년과 2000년에 이어 3번째다.
<원희룡 국회의원(한나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