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후임 기획조정실장(1급)과 세제실장(1급)에 각각 박철규 대변인(24회), 주영섭(23회) 조세정책관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FTA대책본부장(1급)에는 김화동(24회)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자리를 옮긴다.
박 내정자는 경주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정책조정과장ㆍ미래전략정책관으로 일해오다 지난해 2월부터 대변인 업무를 맡아왔다. 주 내정자는 전부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후 재경부 소득세과장과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관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경북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회재정과장과 경제기금총괄과장을 거친 후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