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강원지사/“산업디자인지원 지역경제에 활력”(인터뷰)

『강원지역 농수축산물 포장디자인에 「푸른강원」이라는 강원도 자체 CIP(Corporate Identity Program­이미지통일작업) 사용을 확대하고 산업디자인진흥원(KIDP)과 연계, 농수축산업체 및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강원도와 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강원산업디자인종합행사」에서 최각규 강원도지사는 농수축산물 포장디자인 및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산업디자인종합행사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우수산업디자인상품을 전시하고 중소기업인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관련강의를 통해 산업디자인의 필요성과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원도의 산업디자인 지원현황은. ▲도내 청정 농수축산물 및 특산물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꾸밈없이 전달, 판로확대를 도모키 위해 자체 CIP를 지난 95년부터 사용, 현재 39개사가 활용하고 있다. 또 농어민이나 농수축산 가공업체에서 제품의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할 경우 개발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디자인 지원계획은. ▲향후 자체 CIP 사용업체를 더욱 확대하고 포장디자인 개발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공산품에 대해서도 디자인개발비 보조를 검토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제조업체 1천4백75개사(5인 이상)중 1천4백60개나 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산업정보제공 인력확보 물류효율화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춘천 멀티미비어기술지원센터, 강릉 과학기술단지, 원주 정보통신연구단지 건설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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