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은행들의 올 1·4분기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2.9%가 늘어난 180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연방 저축보험공사(FDIC)가 19일 발표했다.이같은 실적은 98년 수익이 619억달러로 전년보다 4.7% 증가를 기록하면서 7년연속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수립된 것이다.
FDIC는 동사에 보험을 든 미국 8,721개 은행의 실적을 이같이 밝히면서 올 1·4분기 수익증가의 주요인을 해외영업 개선, 대형은행들의 합병비용 감소 등으로 분석했다.
한편 FDIC에 보험가입한 미국의 저축기관 1,669개소의 올 1.4분기 수익은 2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