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2월 실업률이 6.0%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6.0%와 일치하는 결과며 최근 8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11월 실업률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0만 1,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2만 2000명이 증가할 것이라던 분석가들의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코아, 보워터 등 대규모 제조업체들과 소매업체들이 경기회복 조짐이 없자 최근 대규모 감원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운식기자 wools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