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토마토디앤씨 PB상품 '덴'

수입 콘택트렌즈 못잖은 품질ㆍ기능


국내 1위 안경프랜차이즈업체인 토마토디앤씨의 개인 브랜드(PB) 상품들이 빠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마토디앤씨 안경사업부에 독점 판매되고 있는 '덴(Den)'은 이 회사의 핵심 상품으로 지난 2010년 브랜드 출시 이후 가파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신상 여름 선글라스 1차 물량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르샤에어(LeSha-Air) 원데이 콘택트렌즈와 서클렌즈의 경우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 콘택트렌즈에 전혀 뒤지지 않는 품질과 기능으로 단골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토마토디앤씨는 덴, 르샤(LeSha), 르샤에어, 아나히크만(Ana Hickmann), 아이팝(I-POP), 스타일세븐(STYLE-7) 등의 브랜드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

박천일 마케팅팀장은 "길어지는 불황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이라며 "올 여름 개인 브랜드 상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디앤씨는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된 회사로 일공공일 안경콘탠트, 안경나라, See channel(시 채널) 등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가맹점이 전국 550개에 달한다. 같은 프랜차이즈 법인 아래에 같은 브랜드 안경원이라고 해도 지역, 상권, 소비자 성향 등을 고려해 각 가맹점에 맞춤식으로 지원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한다. '가맹점 경영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인사노무, 세무, 법률, 투자, 부동산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토마토디앤씨는 최근 기업 복지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지웰페어, 이제너두, 엠앤비프로 등과 제휴를 맺고 각 기업 복지몰에 안경상품권 판매를 진행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각종 카드사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결제 고객들이 카드사 포인트를 활용, 안경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토마토디앤씨 관계자는 "업계 장수 프랜차이즈로서 브랜드 광고나 개설광고에 치우치기 보다는 가맹점에 실질적인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새롭고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국민들의 눈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체인본부와 가맹점 간에 신뢰를 구축,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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