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째 강세…410선 회복(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23 포인트(1.04%)가 높은 412.06으로 출발한뒤 상승폭이 다소 줄어 오전 10시10분 현재 2.62 포인트(0.64%)가 오른 410.45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원유가 하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5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4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방송서비스(-1.97%), 건설(-1.44%), 인터넷(-1.0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며 특히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의 상승률이 2%대로 높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46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25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셋톱박스 관련 특허 취득 소식에 휴맥스가 8%이상 뛰었고 웹젠과 LG텔레콤, 다음, 플레너스, 레인콤 등도 1~4% 오름세다. 그러나 NHN과 CJ홈쇼핑, 유일전자, 하나로통신 등은 1~2% 하락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92.34로 전날보다 0.87%가 올랐다. 하이콤은 6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대백쇼핑은 5일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