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가 패션과 호텔 등 독자 사업의 이익이 늘어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NH농협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가 패션과 호텔ㆍ면세점ㆍ렌터카 등 독자 이익기반 사업이 강화되며 소비재 복합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패션은 국내와 중국에서 영업호조세를 유지하고 있고 렌터카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션, 호텔ㆍ면세, 렌터카 등 소비재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이 지난해 전체 21%에서 2016년에는 3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NH농협증권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독자 사업의 이익개선을 감안해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