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홈트레이딩 서비스와 은행연계 서비스, 종합금융센터 개설 등을 통해 대대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30일 선경증권은 다음달부터 가정에서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경증권의 홈트레이딩 서비스는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컴퓨터 통신망인 하이텔과 레쓰고를 통해 동시에 실시된다.
선경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식매매는 물론 1백50여가지의 각종 증권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선경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증권카드 하나로 은행의 현금인출기를 통해 계좌잔액조회, 인출이 가능한 은행연계 서비스도 실시한다.
별도의 은행카드없이 선경증권이 발급한 증권카드 하나만 있으면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수 있다.
선경증권은 이와함께 피델리티 수익증권을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전담창구인 종합금융센터를 다음달 1일 개설한다. 종합금융센터에는 고객의 금융투자 상담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또 하루만 맡겨도 10%의 이자를 보장하는 환매채 2백억원도 특별 판매한다.<정명수 기자>